어제 다연이 이모부가 전화를 하고서 곧 온댔는데...
안오기에 " 다연아! 아재야가 왜 안오시지.전화해볼까?" 그러구선 통화를 하고서
전화를 끊자마자 다연이 왈 " 엄마! 아재야 전화기 찾았대?" 한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린지...잠시후 그 이유를 알았다.
보름전의 일이다. 아재야가 우리집에 들렀다가 가면서
아재야가 전화기 잃어버려서 지금 찾으러 간다고 빨리 갔다온다면서 나갔다가...
그 이후로 아재야가 처음 우리집 오신 거 였다.
다연이 이모가 갑자기 아기를 낳는바람에 우리집에 못 들르고 그냥 진주에 가셨기에...
근데 우리 다연이 그 보름전의 일을 그대로 기억하구서
"아재야 전화기 찾았대?" 하고 물은 것이다.
정말 대단한 기억력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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