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년에 산 크리스마스츄리를 꺼냈다.
정리를 하고 있는 걸 다연이 보고서 하는 말 " 엄마! 이거 이마트야?"
오잉! 이게 웬 말?
며칠전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크리스마스츄리를 보고서도
아빠에게 이마트라고 했다는데.....
얼마전 이마트에 갔을때 이마트에 세워진 크리스마스츄리를 생각하고서
크리스마스츄리를 자꾸 이마트라고 하는 것 같다...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노래도 나오고 츄리의 광섬유가 내뿜는 빛들이 너무 예쁜지
"예쁘다"를 연발하며..... 깡총깡총 뛰고 빙글빙글 돌고 춤추고 난리가 났다.
그리고 노래한곡이 끝나고 잠시 음악이 끊어졌다 다시 음악이 나오는데....
소리를 지르면 곧바로 연속해서 노래가 다시 시작되는 츄리다.
이걸 다연이한테 가르쳐줬더니 음악이 멈추기만 하면
크리스마스츄리 옆에 가서 소리를 지르고...그러면 츄리에서 다시 음악이 나오고 다연이 너무 좋아하고......
츄리가 있고 캐롤이 나오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메리 크리스마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