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기 진주엘 내려왔다.
김천서 국도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데...
여기저기 눈이 엄청 와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근데 거창을 지나니...눈이 많이 녹아있어 운전이 많이 쉬워졌다.
그래서 다연아빠랑 이런저런 얘기중에
"여긴 양이 적게 와서 빨리 녹았나봐.......". 라며 눈의 양이 많고 적음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우리 다연이가 엄마 아빠 말을 따라 되뇌이며
"엄마! 양이 어디 있어? 없쟎아..." 하는 거다.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비디오 메이지 얘길 하며
거기에 양이 있다며 지금 딴데 놀러갔다고 하는거다....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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