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107cm,  다연 118cm

3월부터 태영이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이제 엄마랑 떨어질 준비가 되었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닙니다.
전박사어린이집이라고 몬테소리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5,6,7세 통합반의 막냅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으론 의젓하게 잘 지낸다고 하십니다.
태영이도 무척 좋아합니다.
가끔씩 말을 안들을때 "그럼,전박사어린이집 가지마." 하면 말 잘 듣습니다.
아침이면 우리집에서 제일 먼저 나섭니다.
이웃에 성진이라고 또래친구랑 같이 다닙니다.
여자친군데 아주 잘 지내요. 가끔씩은 서로 안아주기도 하고 쪽쪽 뽀뽀도 하고 난립니다.
이제 친구들도 안때리고 민준이랑도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성진이랑 민준이 태영이 이렇게 단짝친굽니다.
...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다.





다연이는 작년에 다니던 건영유치원에 계속 다닙니다.
요즘은 아빠가 미국서 사오신 불들어오는 신발만 신고다니고 머리모양이며 옷이며 굉장히 신경씁니다.
치마입기를 좋아하고..
이제 책도 곧잘 읽어 태영이한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쓰기도 잘합니다. 표현력이 또래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편지쓰기 동시쓰기 동화쓰기를 즐겨합니다.
간혹은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지만 저희 부부는 너무 재밌게 읽습니다.
피아노도 이제 제법 치고.....
다른 사람들앞에서 수줍음을 타서 엄마를 답답하게 하는 면이 있지만 다연이도 많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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